매년 태백으로 캠핑을 간다.거의 20년 넘게 여름휴가를 가는 것 같다.가는 길에 있는 도시 영월. 늘 들려서 미탄집 전병도 사고 광명 국물 닭발도 사고 막걸리도 사고 ㅋㅋㅋ 국밥이 생각나면 서부순대 집에서 순댓국을 먹는 날도 있다.혹은 장릉 앞에 있는 보리밥집에서 점심을 먹기도 했다. 한때는 생들기름에 빠져서 몇병씩 사기도 했다. 서부시장에 들려 장을 보고 태백으로 넘어가는 것이 우리의 루틴처럼 되어 버렸다. 하지만 영월을 목적지로 잡고 가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이번 여름 휴가도 태백 캠핑장에서 보냈기에 다녀온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오늘 소란이 출연한다는 소식에 친구랑 한달음에 영월로 달려왔다. 어느 가수를 좋아해서 그 사람의 모든 공연을 보고 싶은 마음은 팬이라면 당연할 것이다.특히 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