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욱 6

소란 한강 여의도 버스킹 : 애니재질 💬 소란 신곡 『너의 등장』 두둥~~💫

어느 날 갑자기 서울 상공에 『너』가 등장했다.라고 SNS를 장악했다.... 다름 아닌 소란의 신곡 『너의 등장』소피셜 홍보였다. 저번 『목소리』때도 그렇고 소피셜의 홍보 이벤트는 감탄이 저절로 나온다.그렇게 며칠 동안 소라너를 궁금함에 극한을 만든 후 또 이렇게 한강 버스킹을 하다니 ...4월이 되면서 여의도에 자주 오게 된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솔루션스 버스킹, 오늘은 소란 버스킹 ( MPMG 오피셜의 팬복지가 장난 아님 어쩌다 같은 소속사 두 밴드를 덕질을 하게 되어서 ㅋㅋㅋ ) 올해 봄 꽃구경은 여의도에서 다 하는 듯 서울에서 30년 넘게 살았지만 여의도 벚꽃 축제를 한 번도 온 적 없고 한강 유람선도 타본 적 없는 서울 촌놈이라 일컫는 1인인데 말이다. 사람 많은데 굳이 갈 이유가 벚꽃이라면..

소란 봄 콘서트 <퍼펙트데이11> 9회차 막공 관람 후기 : 소란. 봄 향기를 타고 ~

드디어 소란 봄 콘서트인 페펙트데이11의 마지막 공연을 가게 되었다.늘 공연은 막공이 진리라는데 상황상 소란의 공연은 첫 공연만 봤는데 그것도 퍼데의 막공이라니 나 참 대단한 것 같다. 이리 쉽게 나의 맘을 모두 빼앗겨버리다니.... 오늘 공연은 4시 저번 주보다 2시간 일찍 집에서 나왔다. 일요일 오전이라 아직 차가 막히지 않는다. 1시간 10분 3주 동안 서울 나들이의 최단 시간이다. 첫 공연을 갈 때는 아직 겨울인가 싶더니 이제는 길가에 노랗게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트렸다. 3월 한 달을 매주 서울 나들이라 너무 좋지 아니한가 ~~~ 매주 갈 때마다 옷차림도 가벼워지고 오늘은 차에 에어컨을 틀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완연한 봄이 된 것 같다. 많은 소라너 분들이 소란의 퍼데로 봄을 시작한다고..

소란 봄 콘서트 < 퍼펙트데이 11 > 5회차 후기 : 소란은 봄날의 햇살같이 ^^

25년 3월 15일 토요일 소란 퍼펙트데이 11 5회 차 공연이다. 일명 중콘? 총 9회 차 중 중간 공연이라 ㅋㅋㅋ오늘은 날씨가 참 따뜻하다. 한강을 걸으며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이 곧 봄꽃이 만발하여 흩날릴 것 같다. 오늘은 12시에 집에서 나왔다. 주말이라 네비로 2시간.... 고속도로가 많이 막힌다. 그래도 열심 달려가 보자!!! 오늘 점심은 『모구모구돈부리 』에서 먹을 예정이다. 여기는 사케동이 맛있다던데... 나도 연어면 사족을 못쓰는데 말이다. 재료소진으로 못 먹을지도 ㅠㅠ탄천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식당으로 걸어서 10분 정도 소요된다. 가게에 들어가자 벌써 소란팬들로 가득하다. 사케동은 역시 재료소진 ㅠㅠ믹스가츠동과 아사히 생맥 (300ml) 한 잔을 주문했다.( 공연에 집중해야 하니 ..

The SORAN Concert - One Two Three : Squeeze, Be My Light, Perfect Day 11

[ 소란이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네임드 공연이 3개가 있다고 한다. 봄. 소극장 장기 공연이 퍼펙트데이여름. 스탠딩 콘서트, 그리고 겨울 콘서트이다. 소란이라는 밴드를 알게 되면 이 세 개의 공연은 꼭 봐야 한다고 누군가가 이야기했다. 1년에 거쳐 이 3개의 공연을 보고 느낀 아주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 보려고 한다. 작년 여름부터 시작된 나의 소란 덕질의 아주 개인적인 관람 후기다. 혹은 나의 소라너 원정기 No.2 ]2025년....소란은 올 해로 15년 차인 3인조 밴드이다. 내가 그들을 처음 알았을 때는 멤버가 4명이었다. 작년 여름 콘서트를 얼마 남겨 두지 않은 시점에서 드러머 편유일 님이 탈퇴를 했다. 그렇게 3인조 멤버로 첫 네임드 콘서트를 진행했다. 24년 8월 소란 여름 콘서트 『Squ..

소란 봄 콘서트 <퍼펙트데이11> 1회차 후기 : 소란과 함께 봄이 오네요.

25년 3월 7일 금요일 8시 퍼펙트데이 11 첫 공연날이다. 아침부터 설렌다. 슬로건과 응원봉 그리고 티켓을 챙겨 출발!!! 삼성동까지 1시간 20분... 평일 이른 오후라 삼성동 주변만 차가 막히고 원활하다. 신나게 아니 소란의 발라드 계열로 플리를 들으며 드라이브라... 평일에 누리는 이 여유 너무 좋다. 탄천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경차라 주차료 50% 할인을 해서 7시간 정도 주차했는데 약 5천 원 정도 나왔다. 늦은 점심을 먹으러 '크라이 치즈버거'로 이동했다. 걸어서 5분 정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다.가게 안은 한가했고 카운터에 소란메뉴에 대한 안내문도 없었다. 첫날이라서 인지..... 얼마 전부터 쉐쉑버거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오늘 먹으리라 생각하고 꾹 참고 있었다. 소란..

응원은 사랑과 똑같다고.... 나의 소라너 원정기

나는 장범준의 오랜 팬이다. 버스커 버스커가 슈퍼스타K에 나왔을 때부터 지지했던 팬이다. 그들의 음악을 너무 사랑한다. 음악을 좀 편협적으로 듣는 나는 한 가수에 꽂히면 쭉 그 사람의 노래만 듣는 편이다. 가끔 라디오나 TV에서 들은 음악이 좋아서 그 가수의 음악을 찾아 듣고 팬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음악만 들을 뿐 덕질을 하지는 않았다. 사실 나이가 나이라.... 아이를 키우고 일을 해야 하고 삶의 여유가 없던 시기라....결혼을 하고 나서는 문화생활이라면 TV나 라디오, 그리고 영화관람, 독서 정도.... 10~20대에 즐겼던 공연을 보러 다니는 것은 즐기지 못했다. 그러다 나이 50이 되어가는 즈음... 아들이 대학을 가고 나도 이젠 일을 그만두고 이른 은퇴를 결심했다. 대학 졸업 후 산후 휴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