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 12

팬카페 글 읽어주는 고란의 소영배 : 나의 커피 이야기

출처 : 고란의 소영배소란의 입덕 경로가 『권정열 고영배의 십란한 밤』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영배님의 입담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 십란한 밤을 1회부터 정주행을 하고 유튜브의 영상을 찾아보고 치지직 이라는 난생처음 들어보는 플랫폼을 찾아가서 방송을 챙겨보았다. 그리고 팬카페라는 곳도 처음 가입해 보고 ㅋㅋㅋ먼 옛날 고등학생 때 유덕화 팬클럽에 가입해 본 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 사실 나는 장국영을 더 좋아한다. 하지만 장국영 공식 팬클럽이 없었기에...) 그때는 잡지사에 직접 찾아가서 회비를 내고 팬클럽 회원증을 받고 브로마이드 등 기념품도 받아왔던 기억이 있다. 아날로그시대를 살았던 난데.. 응팔세대랄까?? 서울 올림픽을 직관한 세대이면서 그 시절을 지나 디지털 문명 속의 현재를 살고 있다...

소란 클럽 투어 BUCKETLIST : 서울 무신사 개러지

며칠 전부터 날씨가 무척 덥다.이젠 정말 여름이다. 집에 에어컨 커버를 벗기고 에어컨 청소도 하고...드디어 소란의 클럽투어가 시작되는 7월이다.오늘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BUCKETLIST 클럽투어가 시작된다. 날씨가 흐리다.다행이다. 홍대 무신사 개러지는 대기할 장소가 좁아서 밖에서 대기를 해야 하기에 햇볕이 내리쬐는 맑은 날보다는 흐린 날이 더욱 좋다. 3주째 서울 나들이다. 장범준의 흐린 날의 벚꽃엔딩과 10CM의 4.99999999 오늘은 차가 좀 덜 막혀야 할 텐데...장장 3시간 이상...1시간 30분 거리를 말이다. 오늘도 내비는 1시간 30분을 예상한다. 또 막히겠지... 뭐...하지만 오늘은 저번주보다 3시간 이상 일찍 출발했다. 합정역 주변에 맛있는 라멘 맛집 '멘도무카우'에서 점심..

2025 🌱그린캠프페스티벌 : 빗속에서 혹은 뜨거운 햇볕 아래서 달리는 봄🌸 페스티벌!!!

봄바람이 불어오면서 페스티벌의 계절이 돌아왔다. 하지만 올해는 날씨가 좀 이상하다. 혹은 꽃샘추위가 혹은 더위가 혹은 바람이...원래 계획되었던 나의 첫 페스티벌 2025 Have A Nice Day는 강풍으로 취소되었다.그리고 다음이 그린캠프페스티벌이다.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캠핑과 페스티벌을 함께 하는 그린캠프페스티벌!! 작년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 경기인디페스티벌에서 캠핑을 하면서 공연을 즐긴다는 것이 즐겁고 행복한 경험이었다. 그래서 올해도 나를 여기로 이끌었다. 전날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캠핑장 상태가 안 좋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공연장 또한 상태가.... 아침 8시가 좀 넘은 시간 집에서 출발했다. 1시간 반 정도 소요되는데 어제 비가 많이 내려 밤에 온도가 많이 내려갈 예정이라는 일기예..

소란 한강 여의도 버스킹 : 애니재질 💬 소란 신곡 『너의 등장』 두둥~~💫

어느 날 갑자기 서울 상공에 『너』가 등장했다.라고 SNS를 장악했다.... 다름 아닌 소란의 신곡 『너의 등장』소피셜 홍보였다. 저번 『목소리』때도 그렇고 소피셜의 홍보 이벤트는 감탄이 저절로 나온다.그렇게 며칠 동안 소라너를 궁금함에 극한을 만든 후 또 이렇게 한강 버스킹을 하다니 ...4월이 되면서 여의도에 자주 오게 된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솔루션스 버스킹, 오늘은 소란 버스킹 ( MPMG 오피셜의 팬복지가 장난 아님 어쩌다 같은 소속사 두 밴드를 덕질을 하게 되어서 ㅋㅋㅋ ) 올해 봄 꽃구경은 여의도에서 다 하는 듯 서울에서 30년 넘게 살았지만 여의도 벚꽃 축제를 한 번도 온 적 없고 한강 유람선도 타본 적 없는 서울 촌놈이라 일컫는 1인인데 말이다. 사람 많은데 굳이 갈 이유가 벚꽃이라면..

소란 봄 콘서트 <퍼펙트데이11> 9회차 막공 관람 후기 : 소란. 봄 향기를 타고 ~

드디어 소란 봄 콘서트인 페펙트데이11의 마지막 공연을 가게 되었다.늘 공연은 막공이 진리라는데 상황상 소란의 공연은 첫 공연만 봤는데 그것도 퍼데의 막공이라니 나 참 대단한 것 같다. 이리 쉽게 나의 맘을 모두 빼앗겨버리다니.... 오늘 공연은 4시 저번 주보다 2시간 일찍 집에서 나왔다. 일요일 오전이라 아직 차가 막히지 않는다. 1시간 10분 3주 동안 서울 나들이의 최단 시간이다. 첫 공연을 갈 때는 아직 겨울인가 싶더니 이제는 길가에 노랗게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트렸다. 3월 한 달을 매주 서울 나들이라 너무 좋지 아니한가 ~~~ 매주 갈 때마다 옷차림도 가벼워지고 오늘은 차에 에어컨을 틀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완연한 봄이 된 것 같다. 많은 소라너 분들이 소란의 퍼데로 봄을 시작한다고..

소란 봄 콘서트 < 퍼펙트데이 11 > 5회차 후기 : 소란은 봄날의 햇살같이 ^^

25년 3월 15일 토요일 소란 퍼펙트데이 11 5회 차 공연이다. 일명 중콘? 총 9회 차 중 중간 공연이라 ㅋㅋㅋ오늘은 날씨가 참 따뜻하다. 한강을 걸으며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이 곧 봄꽃이 만발하여 흩날릴 것 같다. 오늘은 12시에 집에서 나왔다. 주말이라 네비로 2시간.... 고속도로가 많이 막힌다. 그래도 열심 달려가 보자!!! 오늘 점심은 『모구모구돈부리 』에서 먹을 예정이다. 여기는 사케동이 맛있다던데... 나도 연어면 사족을 못쓰는데 말이다. 재료소진으로 못 먹을지도 ㅠㅠ탄천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식당으로 걸어서 10분 정도 소요된다. 가게에 들어가자 벌써 소란팬들로 가득하다. 사케동은 역시 재료소진 ㅠㅠ믹스가츠동과 아사히 생맥 (300ml) 한 잔을 주문했다.( 공연에 집중해야 하니 ..

The SORAN Concert - One Two Three : Squeeze, Be My Light, Perfect Day 11

[ 소란이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네임드 공연이 3개가 있다고 한다. 봄. 소극장 장기 공연이 퍼펙트데이여름. 스탠딩 콘서트, 그리고 겨울 콘서트이다. 소란이라는 밴드를 알게 되면 이 세 개의 공연은 꼭 봐야 한다고 누군가가 이야기했다. 1년에 거쳐 이 3개의 공연을 보고 느낀 아주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 보려고 한다. 작년 여름부터 시작된 나의 소란 덕질의 아주 개인적인 관람 후기다. 혹은 나의 소라너 원정기 No.2 ]2025년....소란은 올 해로 15년 차인 3인조 밴드이다. 내가 그들을 처음 알았을 때는 멤버가 4명이었다. 작년 여름 콘서트를 얼마 남겨 두지 않은 시점에서 드러머 편유일 님이 탈퇴를 했다. 그렇게 3인조 멤버로 첫 네임드 콘서트를 진행했다. 24년 8월 소란 여름 콘서트 『Squ..

소란 봄 콘서트 <퍼펙트데이11> 1회차 후기 : 소란과 함께 봄이 오네요.

25년 3월 7일 금요일 8시 퍼펙트데이 11 첫 공연날이다. 아침부터 설렌다. 슬로건과 응원봉 그리고 티켓을 챙겨 출발!!! 삼성동까지 1시간 20분... 평일 이른 오후라 삼성동 주변만 차가 막히고 원활하다. 신나게 아니 소란의 발라드 계열로 플리를 들으며 드라이브라... 평일에 누리는 이 여유 너무 좋다. 탄천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경차라 주차료 50% 할인을 해서 7시간 정도 주차했는데 약 5천 원 정도 나왔다. 늦은 점심을 먹으러 '크라이 치즈버거'로 이동했다. 걸어서 5분 정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다.가게 안은 한가했고 카운터에 소란메뉴에 대한 안내문도 없었다. 첫날이라서 인지..... 얼마 전부터 쉐쉑버거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오늘 먹으리라 생각하고 꾹 참고 있었다. 소란..

소란과 고영배님 이벤트 당첨 후기

밴드 소란을 처음 알게 된 시기는 24년 따뜻한 봄이었다. 장범준의 오랜 팬이었던 내가 범준님 유튜브를 통해 10CM를 알게 되고'십란한 밤'을 알게 되고 영배 님을 알게 되고 소란을 알게 되었다. 십란한 밤을 보다가 이들의 콘서트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소란의 여름 콘서트 - 스퀴즈를 다녀오고드디어 3개월의 입덕 부정기를 지나고 소라너가 되었다. 그 뒤로 여러 번의 콘서트와 페스티벌에서 소란을 만나고~ 더욱 빠져 들고~ 너무 행복했고 ~그리고 신곡 '목소리'가 발매되고( 나는 덕질이 고등학생 때 말고 해 본 적이 없어서신곡이 나오면 이렇게 많은 홍보와 이벤트가 있는 줄 몰랐다. )처음으로 이벤트라는 것에 도전했는 데 성공했다. 너무 뜻밖이라 당황스럽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하하하 !!..

카테고리 없음 2025.02.08

밴드 소란과 솔루션스

25년이 시작되고... 작년 여름에 입덕해서 푹 빠져있는 두 밴드의 공연이 같은 날 열렸다.같은 소속사 두 밴드인데 왜 같은 날 공연을 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왜냐하면 2회 공연을 다 보고 싶은데 어쩔 수 없이 양일간 두 밴드의 공연을 볼 수밖에.... 공연을 다니다 보니 첫날 보고 나면 여운이 남아 다음날 공연도 또 보고 싶어지는 마음이 들어서 말이다. 1월 18일 토요일. 소란의 'BE MY LIGHT'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1월 19일 일요일. 솔루션스의 'MAXIMIZER' CKL 스테이지에서 공연이 있었다. 1시쯤 도착해서 한강진역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6시 공연인데 이렇게 일찍... 언니랑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라 명동칼국수를 먹으러 명동에 가기로 해서 늦은 점심을 먹고 남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