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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과 고영배님 이벤트 당첨 후기

Ho-찡찡이 2025. 2. 8. 18:05

밴드 소란을 처음 알게 된 시기는 24년 따뜻한 봄이었다.
장범준의 오랜 팬이었던 내가 범준님 유튜브를 통해 10CM를 알게 되고
'십란한 밤'을 알게 되고 영배 님을 알게 되고 소란을 알게 되었다.

십란한 밤을 보다가 이들의 콘서트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소란의 여름 콘서트 - 스퀴즈를 다녀오고
드디어 3개월의 입덕 부정기를 지나고 소라너가 되었다.
그 뒤로 여러 번의 콘서트와 페스티벌에서 소란을 만나고~ 더욱 빠져 들고~ 너무 행복했고 ~

그리고 신곡 '목소리'가 발매되고
( 나는 덕질이 고등학생 때 말고 해 본 적이 없어서
신곡이 나오면 이렇게 많은 홍보와 이벤트가 있는 줄 몰랐다. )
처음으로 이벤트라는 것에 도전했는 데 성공했다.
너무 뜻밖이라 당황스럽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하하하 !!!

비누 각인에 소란 이름이 좀...

그리고 두 번째 이벤트 도전 !!!!
고영배 님의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연 후 댓글 이벤트에 다시 한번 더 글을 썼다.
(사실 참여 할 생각이 없었는데 겨울콘 보고 와서 여운과 가슴 벅참으로 참여함. 사실 술기운에 ㅋㅋㅋ)
꺅~~~ 이번에도 당첨되었다.
고영배님의 책인 『행복이 어떤 건지 가끔 생각해 』사인 북 을 받게 되었다.
나의 첫 사인 북♡♡

그래서 『행복이 어떤 건지 가끔 생각해 』책이 3권이 되었다.
입덕 후 책을 구매하려고 하는데 재고가 없어서 살 수 없었다.
( 인터넷 알라딘 서점을 이용해서 다른 사이트는 사실 찾아보지 않았다.)
연말에 홍대 공연 보러 갔다가 알라딘 중고 서점에서 책을 발견하고 구매했는데
이틀 후 리커버 출시..... 하....

홍대 알라딘에서 구매한 책들

괜찮다..... 원래 책욕심도 있고, 에피소드가 추가되었다고 하고,
특히 리커버 디자인도 예쁘고 (초록색 성애자라) 바로 구매했다.
초록영배님책이 와서 다시 읽는데 뭔가 좀 어색한 느낌.... 글꼴이 바뀌었나?
집에 와서 보니 아하! 책이 좀 작아져서 상하좌우의 여백이 좁아졌구나 ㅋㅋㅋ

초록 영배님 책 ㅋㅋㅋ

드디어 기다리던 책이 배송되었다.  
마침 소란의 SETLIST 앨범 듣고 있었는데, 테이블에 셋팅하고 사진 한 장.
우리 집에 있는 『행복이 어떤 건지 가끔 생각해 』
같은 책이 3권이라니.... 하하하     

같은 책이 3권 ^^~

겨울 콘의 여운이 아직도 남아 있는데 이런 행운까지...
25년의 시작을 영배 님과 소란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분 좋은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24년 나에게 선물 같았던 소란과 영배 님의 2025년의 활동을 기대하며
올 한 해도 영배 님과 소란 열심 덕질하면서 즐거운 25년을 보내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