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장범준 콘서트를 찾았다. 작년 처음으로 찾은 콘서트였다. 어렸을 때는 자주 공연을 보러 다녔는데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며 일도 하면서 여유가 많이 없었다.아들이 대학을 가고 군대를 가고 나도 30년 가까이해오던 일도 그만두고 여유라는 것이 생겼다. 평생 해보지 못했던 평일에 여행도 다니고 캠핑도 하고 맛집도 찾아다니고... 그러다 장범준 소극장 콘서트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찾게 되었다. 슈퍼스타K 때부터 쭉 팬이어서 운전할 때 플리는 항상 범준님 노래로 그래서 자연스럽게 아들도 범준님 팬이 되었다. 그렇게 음원으로만 듣던 가수의 공연을 너무나 오랜만에 공연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불법티켓 이슈로 티켓을 추첨을 했다. 설마 하고 응모했던 것이 당첨이 되어서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