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월이 끝나 갈 무렵... 겨울 여행을 계획하다가 실안이라는 동네를 알게 되었다. 경남 사천 실안 처음 들어보는 동네다. 사천은 아들이 군대를 공군으로 가서 진주 훈련소를 데려다주면서 처음 가 보게 되었다. 하지만 그때도 몰랐던 동네인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시 찾게 되었다. 작년 2월에 신동엽 님의 유튜브 짠한형을 시청하다가 한 겨울에만 먹을 수 있는 개불이 있는데 지인이 실안에서 보내 주었다며 문세윤, 넉살 님과 먹는 장면을 보게 되었다.우리나라에서 둘째가라면 아쉬울 정도로 미식가인 신동엽 님이 이렇게까지 칭찬을 할 때는 그 맛이 참 궁금해진다. 특히 실안 개불은 12월에서 2월까지만 맛볼 수 있는 귀한 식재료이고, 우리가 흔히 먹는 개불과는 차원이 다른 맛이라며 개불계의 에르메스라며 너무 맛있..